정의란 무엇인가 리뷰
- 독서 Life/독서리뷰
- 2017. 8. 15. 01:01
정의로운 사회의 의미에 관한 공개 토론을 일으켰던 세계적 베스트셀러<정의란 무엇인가>이것은 살아가는 세상을 모두가 살 만한곳으로 만들기위한 생각의 반복이다.마이클 샌델 교수가 우리에게 던져 주었던 여러 가지 예와 이론들을 통해 우리의 문제를 생각해 보고, 우리의 문제를 우리 모두가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와 이론들을 제시해준다.물론, 답을 찾아 생각 하는건 바로 자신이다.
어느 블로그에 들르다 이런글에 마주쳤다. "자기계발서는 성공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의 책들이다,하지만 나는그렇지 않다" 나는 책을 편식하듯이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는다. 그런데 나자신이 바뀌었냐는 질문에 나는 '약간은 바뀌었다' 라고 말할순 있어도 그들처럼 성공했냐? 라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아니오'라는 답변이나온다. 그러다 자기생각을 살찌우는 인문학이라는 책들만위주로 읽는 블로거를 보았는데 내가 자기계발서를 그냥 활자읽듯이 읽기만하고 생각은 거의 그대로란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행동도 한번읽고 끝인게 대부분이다.물론 자기계발서가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그저 그들은 능력들이 있는사람들의 글이고 나같이 평범하고 게으른 사람은 책을 읽으며 그저 대리만족과 자기희망 외엔 크게 남지 않았던것도 사실이다. 물론 약간의 의지력개발이라던지 생각의 전환은 인정한다. 하지만 활자만 따라읽고 생각은 그대로 행동은 그대로인 나에게 인문학이란 학문은 생각의 힘을 발전 시킨다는데 나에겐 뇌에 영양소를 주는 학문이기도 하다. 나는 마이클센델의 질문 몇가지만 리뷰해보았다.
1 누구를 살려야 할까요?
마이클 센델이 제공했던 질문중하나는 바로 내가 기관사라고 상상해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속 100킬로 빠르게 달리고 있는 기차를 운전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그때 앞의 선로 위에 일하는 다섯 명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기차를 멈출 수 없었다. 그런데 오른쪽 철로에 단 한사람이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관사는 혹은 나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만약에 이대로 기차를 그냥 가게 둔다면 다섯명이 죽고 말거야, 하지만 옆으로 돌린다면 한 사람만 이 죽게 되겠지”라고 생각한다.기차를 어떤방향으로 향하든 결국에는 누군가 죽게 되는 것이다.
이부분에서 마이클센델은 강의하며 “여러분이면 어떻게 할까요?” 라고 질문을 한다.
난처한 질문이면서 어떤면에서는 흑과백의 판단 이 요구되는 질문이기도 하다. 길을 돌리지 않는 다면 다섯명의 사람이 죽게 되고 옆길로 돌리면 한명만이 죽게 되니까 나의 선택은 5명을 죽이는 것보다는 일차적으로 한명을 희생하는 것으로 생각이 자연스레 그리고 마이클센델이 강의할때도 다수의 사람들이 한사람을 희생하고 다섯을 살리겠다고 말을 했다. 이유는 더많은 사람이 사는 것이 그나마 그런선택에서 희생을 줄이는 길이라고 나는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사람을 죽게하는 것 또한 옳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마이클 센델의 이론에 의하면 ‘행복의 극대화’라는 방식으로 이 상황을 묘사했다. 더 많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오늘날 정치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때 많은 부분 여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행복의 극대화’에 따르면 한사람을 희생해 다섯 사람을 구하는 것을 옳은 결정으로 본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더 많은 사람을 살린다 해도 한 사람을 죽게 하는 선택은 잔인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목숨이 다른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수있을까? 다수를 위해서는 한사람은 죽어도 되는 걸까? 이문제에 대해 도덕적 충돌이 일어나는걸 느낄 수 있다. 이런 충돌 속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라고 생각하라고 마이클 센델은 말했다.
물론 각각의 원칙들은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기에 하나를 선택하기 매우 어렵다. 이부분에 대해 마이클센델은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사람 한사람 의견을 묻게 한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었다 다수의 사람들은 한사람의 희생을 선택하겠지만 다섯사람의 생명이 한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하다고 누가 말할수 있을까? 그럼에도 내가 내린 결론은 다수의 행복쪽으로 이런 일이 생긴다면 결정할 것이다. 한명의 생명이 귀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물론 귀중한 생명이지만, 5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당하는건 너무 가혹한 일이라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둘다 귀중하지만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긴박한 순간 물론 다수의 사람들은 5명의 생명을 선택을 할것이다. 나또한 그럴것이다. 왜냐하면 1명의 생명값을 매기자는 뜻은 아니다 다만 1명의 행복보다는 다수의 행복을 선택할것이다. 5명의 가족들이 불행해 질테니까 삶의 기로에서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서 도덕적인 판단을 내릴 경우는 많이 생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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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명의 생명 값은 얼마일까?
어떤 회사의 놀라운 계산법 이 있다. 이 회사의 계산은 단순명료 했다. ‘비용 대 편익’ 이었다. 최근에 체코 공화국에서 실재로 일어난 일이 있다. 사람들은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국민의 건강이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담배에 매기는 세금을 높이자는 제안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자 한 담배 회사가 계산서를 내놓았다. 세금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며 아주 치밀하고 놀라운 계산서를 보여주게 된다.
“여기에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의 계산입니다”
국민들이 담배를 피울 때 체코 정부가 얻는 이익 계산 | |
비용 (담배를 많이 피울 때 나쁜점) |
편익 (담배를 많이 피울 때 좋은점) |
의료비가 증가한다. |
담배 판매로 조세 수입이 늘어난다. 담배를 많이 피워 일찍 사망하면 그만큼 정부가 줄 연금이 절약되고 고령자에게 줄 주택 비용도 절약되다. |
필립모리스는 주장한다.“세금 인상은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정부는 이익을 얻으니까요.
셈법은 정확할지 모르지만, 굉장히 이익만 바라보는 필립모리스의 도덕상실이 느껴지는 계산서이기도 했다.
두 번째 계산서는 더욱더 체코국민들을 분노케 했다.“보십시오 필립모리스의 또 다른 조사 결과입니다”
국민이 담배를 피울 때 체코 정부가 얻는 이익 계산 | |
담배를 많이 피울 때 순수한 세금 수익 |
담배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생길 때 절약 |
1억 4700만 달러 |
1인당 1277달러 |
“따라서 국민이 담배를 피울 때 연간 1억 4,700만 달러의 이익을 얻고 조기에 사망자가 나올 경우 1인당 1,277달러가 절약된다”라고 필립모리스는 주장했다.너무나 정확하고 놀라운 계산법 사람의 목숨을 비용과 편익으로 계산하는 방법
여기서 마이클 센델은 질문을 한다“여러분은 이 계산서에 찬성하나요?” “과연 생명의 값을 매길 수 있을까요?”
저글을 읽으며 계산은 정확하지만 굉장히 생명에 대한 경시하는 필립모리스의 셈법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저런 수치로 담배를 팔려한다면 담배로 인해 사망하는 필립모리스의 국민들은 담배로 인해 국민들이 사망을 하게 된다면 국가에서는 재정적으로 돈에 대해서는 큰 이득을 볼수 있지만 과연 사람의 목숨값이 저토록 저렴하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 라고 나는 생각 했다. 사람의 생명은 재정절약의 대상이 절대 될수 없다라고 라는 생각한다. 한 사람 한사람의 목숨은 값으로 메길수 없을 만큼 소중하기 때문이다. 저런 발상을 하게 되어 필립모리스는 체코 국민을 분노케 하게 된다. 결국 체코국민들의 분노가 커져만 갔고 필립모리스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만 했다.
마이클센델은 “비용대 편익 분석”에 대해 공리주의 사고라고 표현했다. 공리주의자들은 비록 사람 목숨에 가격표를 붙이는 한이 있어도 가능한 체계적으로 비용과 편익을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공리주의자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달랐다 사람의 목숨에 값을 매기고 비용과 이익을 저울질 하는 것에 대해 도덕적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모든 가치와 행위를 하나의 저울로 계량하거나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특히 사람의 목숨값을 따지는 행위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여기에서 존 스튜어트 밀에 대해 마이클 센델은 언급했다
존 스튜어트는 “모든 가치를 하나의 저울로 달 수는 없소!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것뿐만 아니라, 더 높은 행복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할 수 있다오”
라고 말했다.그럼 첫 번째 질문 “사람의 생명값을 값으로 매길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생명값을 저울질 하는 것이 바로 잘못이다 라고 나는 생각 했다.
저울질하는 건 단지 물건이나 숫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고 사람의 생명은 저울로 값을 매긴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돼는 발상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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