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수면마취 발치후기 (광고 절대 아님)


저는 어렷을적부터 치과에 간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입니다. 어렷을적부터 이닦는것을 너무나도 좋아했기 때문이예요. 아침,점심,저녁 이를 매일 닦았으니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질환이 생길일이 없었어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스트레스에 쌓이게되자 점점 이닦는 습관이 사라지고 인스탄트 커피를 즐겨마시게 되었어요. 어느날 어금니가 살짝아프기 시작하다가 참을수 없을 만큼 아프기 시작했어요.

 

치과에 가서 알아보니 어렷을적 자라났던 사랑니 2개에 염증이 생겼으니 뽑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처음 치과에 간 저는 덜컥 겁부터 나더군요. 뽑을때 마취가 잘안돼 통증이 심하면 어쩌지? 수술할때의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보니 끔찍하기만 했어요.

 

 

 

저는 그래서 이가 아파도 1주간을 참았는데 1주후부터는 잠을 자지 못할정도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쫄보였던 저는 그토록 고통스럽지만 치과가는건 너무나도 싫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다 알아낸 수면마취후 수술할수 있다는거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바로 찾아간 개봉동에있는 xxx치과를 찾아 갔습니다.  의사와 상담받은후 저는 수면마취후 사랑니를 뽑겠다고 말하니 의사는 수면마취후 뽑아준다고 하더군요.

 

수면마취 를 하면 비몽사몽 간에 수술한다고 하더라구요. 맨정신으로 수술하기 너무 꺼림직했던저는 수면마취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상당히 비싼편이더군요. 금액때문에 조금망설였지만 그래도 저는 금액을 결재후 다음날 사랑니를 발취하기로 했어요.

 

 

수술전날 이런 내용을 저에게 주더군요. 수술전부터 상당히 꺼림직한 글을 읽으며 저는 다음날 사랑니를 빼기위해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그전날에 알약 2알을 먹고잘것과 취침9시 전 6시간동안 물도 금지하고 금식해야 하고 담배,술,카페인 금지 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걸 다지키고 다음날 사랑니를 빼러 갔습니다.

 

다음날 간호사가 저에게 혀밑에 알약을 삼키지말고 물고있으라고 하더군요. 물론그것도 시키는대로 했어요. 그리고 코에다가 산소호흡기 같은걸 올리고 그걸로 호흡하라고 하더군요. 그때시각이 10시30분 정도 였어요. 수면 가스가 나오는 산소호흡기로 코로 숨쉬다 보니 바로 잠들어버렸어요. 그리고 일어나 보니 1시 정도 였는데 의사가 하는 소리가 " 다끝났어요 " 라고 말하더군요. 사랑니 뺀곳에 살짝씩 거즈를올리고 있더군요. (속으로 완전 쾌재를 불렀습니다)  수술한게 아무것도 기억도 안나고 잠들었다가 깨니까 수술이 끝나있더군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쫄보라서 1주동안 이가 너무아프면서도 수술을 미루다가 했기때문에 혹시 저같은 쫄보가 있다면 수면마취라도 고려해보시라는 뜻으로 리뷰를 남겨요. 물론 돈은 많이듭니다. 하지만 치과공포증이 저처럼 심하다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만족도가 저는 굉장히 높았기에 리뷰를 남겨봅니다.

 

개봉동에 있던 치과의사님들께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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