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지니스로 부자가 될수 있을까?


한때 인터넷이라는 말만 들어가면 돈이 되는 시절이 있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광고만 클릭하면 돈을 준다는 엉뚱한 아이디어로 순식간에 수백만 회원을 끌어모으며 인터넷 비지니스의 총아가 되었던 골드 뱅크.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전세계에 걸쳐 무한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새롬. 편지나 팩스가 주요 통신 수단이었던 시절. 무료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지금으로서는 너무도 당연한 서비스를 시작해 온 국민을 회원으로 만들 수 있을것 같았던 다음 커뮤니케이션. 이들 인터넷 비지니스는 그 무한한 성장 가능성 때문에 현실에서는 별로 수익을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벤처 지원 정책과 맞물려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1999년 초에 3만 원대였던 주가는 연말에 300만원대로 100배이상 올라갔다. 이때 인터넷 비지니스에 투자했던 사람은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을 것이다.

인터넷비지니스 경험이 없던그때 그이후로 인터넷비지니스도 성공확률이 5프로 정도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300만원이 넘던 새롬주식은 2000년말 5만원대로 대폭락했으며 코스닥에 상장됬던 인터넷비지니스 사업은  벤처지수 90프로이상 하락하며 2000년을 마감했다. 인터넷은 무료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없어 인터넷 비지니스는 하나하나씩 인터넷 비지니스는 도태되어갔다. 인터넷 비지니스는 허울좋은 껍데기로 부자와 거리가먼사업이라는 인식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비지니스는 수익창출과 거리가먼 신기루같은 사업인가?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콘텐츠나 유료화를 통해 탄탄한 수익모델을 구축한곳이 있다. 리니지 뮤 등 대학생 레포트로 수십억씩 벌어들이는 해피캠퍼스 검색으로 대한민국 최고가 된 네이버 ,부동산 114 등  인터넷 비지니스로 수익을 내는 기업들이 존재한다.

이들비지니스가 성공하는이유는 크게 두가지이다. 첫째 고객이 이익인 써비스를 제공하고, 돈되는 정보를 직접 제공하거나 물건을 값싸게 마련할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곳, 혹은 돈만내면 즐거움과 쾌락을 얻을 수 있는곳에는 고객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게임,증권,부동산,취업,장터,섹스등이 그렇다. 둘째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분야에서 1,2등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 오프라인에서는 지리적인 공간이나, 정보 제약 때문에 경쟁력 없는 기업도 어느정도 살아 남을 수 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그런제약이 전혀 없기 때문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외에는 살아남기 어렵다.

인터넷 비지니스의 또 하나의 형태인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는 어떤가? 앞서말한 인터넷 비지니스가 주로 무형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장을 상대로 판매한는 경우라면 인터넷 쇼핑몰은 주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이사업은 전국,혹은 전세계를 상대로 사업할 수 있는점이 있기때문에 마케팅 능력만 있다면 부자가될수 있는 "꿈의 사업"으로 생각 도 될수 있다. 또 고객의 입장에서 중간 단계의 유통이 없어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3만개가 넘는 쇼핑몰중에 그중 수익이 좋은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또한 개인이 운영하는 소호몰 또한 2002년에는 40프로가 단한거의 매출을 올리지 못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왜이렇게 인터넷비지니스는 매출이 저조한 것일까? 그것은 두말할것도 없이 숨막히는 무한경쟁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공병호소장은 이러한 인터넷비지스에 대해 "소비자에게는 천국,평범한 생산자에게는 지옥,뛰어난 생산자에게는 무한한 기회"라고 정의 했다.

<내용출처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책내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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